[양평 맛집/양평 가볼만한곳] 비오는 날 양평에서 먹는 국수리국수집

서울 혹은 수도권에 사는 분들!주말에 어디 가시나요?!

저는 종종 양평에 가곤 한답니다!

아마 수도권이나 서울 근교에선 양평이 핫플이지요?

멍뭉이네도 이번에 양평에 다녀왔답니다!

 

저는 근교로 나가면 더욱 토속적인 음식이 당기더라고요!

이번엔 날씨도 구리구리 비도 얄궂게 내리는 게

뭔가 밀가루 음식이 당겼습니다!

수많은 음식점들을 써치한 끝에 찾은 곳!

양평의 국수리국수집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국수리국수집 외관(좌) 가게내부(우)

국수리국수집의 외관입니다!

딱 봐도 맛집각 아닙니까?!

내부는 이렇게 오픈 주방으로 안이 훤히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믿음이 가더라고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상태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계셨는데,

보통 그러면 맛이 기본 이상은 하더라고요!

 

기본 반찬들이에요!

기본 김치와 함께 나온 보리밥!

딱 보니 감이 오시죠?!

 

여기서는 이렇게 열무비빔밥이 기본으로 나온답니다!

고추장과 참기름도 있어서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먹다 보니 사진도 못 찍고 먹어버렸습니다 ㅠㅠ

 

참고로 밥은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셨습니다!

열무비빔밥을 좋아하시면 더 달라고 하셔서 드셔 보세요~

 

메뉴판이에요!

딱 봐도 비 오는 날 더욱 맛있게 먹을 메뉴들을 판매합니다!

 

메뉴판에 써져있듯이 김치는 셀프입니다!

셀프라서 더욱 마음 편하게 맛있는 김치를

마음껏 떠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멍뭉이네의 픽은...!!!!!

동치미메밀국수(7.0) / 부추수제비(7.0) / 녹두빈대떡(7.0)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동치미메밀국수와 부추수제비!

비주얼도 이름 그대로 정직하게 나왔죠?!

맛도 정직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동치미메밀국수의 맛은

정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감칠맛이 가득한 맛이었습니다!

짜다 달다 이런 맛에 한 곳에 치중되지 않고,

정말 균형 잡힌 전형적인 동치미메밀국수였습니다!

메밀국수도 배합이 잘 되었는지 너무 끊기지 않게 적당히 쫄깃해서 좋았어요!

당연히 국물이나 열무, 동치미 무의 맛도 최고였답니다!

 

다음은 부추수제비인데….

처음엔 뭐 수제비 맛이네 하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먹을수록 당기는 수제비!

수제비가 얇은데도 쫄깃한 맛이 살아있었고,

국물도 맑고 담백한 게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저 안에 조개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해감이 잘되어 흙도 씹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녹두빈대떡도 굉장히 빨리 나오는데…

고소하게 부쳐진 빈대떡에 살짝 간장을 찍어먹으면…

정말 비 오는 날 완벽의 끝 아니겠습니까?!

식어도 빈대떡의 고소한 맛은 살아있어서 이 또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다만 간장에 양파가 들어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아주 아주 작은 소망이 있었을 뿐이죠 ㅎㅎ

 

그리고 내돈내산 영수증입니다!

 

사실 맛집 하면 모두들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가게 됩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죠!

 

이곳에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은 기본에 충실한 게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라고 느꼈습니다!

‘세상에 이런 맛이!’ 아닌 내가 상상한 음식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맛!

수제비의 기본적인 맛을 상상하고 수제비집에 방문해도 맛은 천차만별이죠!

기본에 충실한 곳이 최고의 맛집임을 느끼고 갑니다!

 

주말에 양평에 들르신다면, 비까지 온다면!

저는 이곳 국수리국수집에서 한 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국수리국수집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106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30 / 명절 연휴 휴무

              라스트오더 20:00 까지

              브레이크타임 : 16:00 - 16:45

전화번호 : 031-772-2433